BOOK16 An elephant & Piggie book by Mo Williems An elephant & Piggie book by Mo Williems Fiding pigeon! 2021. 11. 9. 팀장의 말투, 도서리뷰 팀장의 말투, 도서리뷰 살아오면서 많은 윗사람들을 만나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말투일 것이다. 아무리 유능해도 말투가 나쁘면 좋지 않은 기억 뿐이고, 좀 전문성이 떨어져도 말투가 좋은 분들은 그래도 좀 안타까운 느낌이 들었다. 정말 책 표지대로 일이 힘든 건 참아도 팀장의 말투는 못 참는다. 와닿는 말이다. 내가 생각해도 팀장에게 바라는 것은 문제 있을 때 앞장서 주고, 친절하고 인정해주는 말투일 것이다. 참 쉬운거 같은데도 많은 팀장들을 만나봤지만 그렇게 하는 분들을 거의 보질 못했다. 그 정도 레벨에서 밑을 보면 맘에 안들기 마련이고, 차라리 내가 했으면 하는 생각들이 들면서 팀원들을 인정하는 것 조차 귀찮은 일들이 되버릴 테니깐... 팀원이 팀장을 머릿속에 떠올릴 때 ‘큰일 났다. 이제 .. 2021. 7. 30. 이것이 나의 다정입니다, 도서리뷰 이것이 나의 다정입니다, 도서리뷰 이것이 나의 다정입니다, 도서리뷰하현 작가님의 에세이 이것이 나의 다정입니다. 영풍문고 분당점에서 책을 한권만 고르자 하고 30분 가량 이 책 저책 찾아보는 중에 눈에 들어온 책이 "어느 맑은 날 약속이 취소되는 기쁨에 대하여" 라는 책이었습니다. 예전부터 뭔가 약속 시간이 다가오거나 할 때 상대방이 취소하거나 미뤄주면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가기 싫은 건 아니고 막상 만나면 잼있게 시간을 보내겠지만 약속이 취소되면 뭔가 나만의 시간을 갖게 된 느낌이 있었습니다. 아무튼 그 작가님의 책이 마음에 들어 또 읽게된 작가님의 다른 에세이입니다. 책일 읽으며 나도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가님은 어떻게 보면 평범할 수 있는 일상을 (나에게는 그런 일상이 글의 소.. 2021. 7. 4. 라이프스타일, 도서리뷰 "코엑스의 별마당 도서관이 츠타야의 다케오 시립도서관을 벤치마킹했다면 서촌에 자리한 ‘한권의 서점’은 모리오카 서점을 벤치마킹했다. 모리오카가 일주일에 한 권이라면 이곳은 한 달에 단 한 권의 책, 한 단어에 집중하는 콘셉트의 서점이다. 서점이 판매 공간이면서 동시에 전시 공간이다. 책을 판매하거나 거기에서 파생되는 여러 가지 콘텐츠를 전시한다. 오로지 한 권의 책, 한 단어에 집중하는 서점. 독특한 발상이자 매력적인 제안이다. 종이책 완성본만이 최종 제품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책이 담고 있는 콘텐츠의 잠재력에 불을 붙임으로써 매개체로서 전달력을 확대 재생산한다." "무인양품의 브랜드 전략을 지휘한 하라 켄야는 《디자인의 디자인》에서 이렇게 설명한다. “수많은 브랜드가 그러한 방향성을 추구한다면 무인.. 2021. 4. 26. [살고 싶다는 농담] 허지웅 에세이, 도서 리뷰를 가장한 잡글 [살고 싶다는 농담] 허지웅 에세이, 도서 리뷰 살고 싶다는 농담은 작가 허지웅이 악성림프종을 이겨낸 뒤에 쓴 에세이라고 합니다. 이후에 인스타에 많은 어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열씸히 회신도 하나, 몇몇 읽기 어려운 댓글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더라도 받는 사람들을 무너지게 한다. 일반인인 나조차 몇명 들어오지 않는 블로그에 댓글로 비방하는 글이 남겨지면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하더라도 기억에 자꾸 남게 되니깐... ▲ 우리의 삶은 남들만큼 비범하고 남들의 삶은 우리만큼 초라하다. 너무 치열하게 살다 보니 내가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는지 가늠이 안될 때가 많다. 저 말을 보고 나름 위안이 되었다. 결국 방송에 나오는 유명인들의 삶을 봐도 나랑 별다를게 없구나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어떤.. 2021. 4. 23. 타이탄의 도구들, 도서리뷰 타이탄의 도구들, 도서리뷰 책속의 한문장 세계 최고들이 매일 실천하는 사항들을 강박적인 노트 수집가가 적은 내용들. 도움되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저렇게 열씸히 살면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걸까, 아님 돈이 많은 사람이 되는 걸까. "예를 들어 2007년 6월 5일에 찍은 내 사진을 어느 날 우연히 발견했다고 해보자. '다시 이때처럼 날렵하게 보인다면 정말 좋겠다.'고 나는 생각한다. 문제없다. 책장에서 2007년에 기록한 노트들을 꺼내, 6월 5일을 전후한 8주 분량의 운동기록과 식사일지를 검토한 다음 그대로 따라한다. 그러면 얼마 후 짜잔, 보란 듯이 당시의 젊은 내 모습을 거의 그대로 재현해낼 수 있다. 물론 언제나 이렇게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이는 내 삶에서 꽤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기록이 참.. 2021. 4. 20. 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 도서리뷰 이 책은 유명한 고기리 막국수 김윤정 사장님의 책이다. 지금처럼 2시간씩 대기 하기 전에는 자주 가던 곳이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그렇게 오래 기다릴 엄두가 나지 못해 못가고 있다. 언제라도 달려가서 막국수 한그릇 하고 싶던 곳인데, 평일 저녁 늦게 마감시간에 가면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던 때가 있었는데 요즈음은 언제든 대기가 있는 듯 하다. 가게에서 느낌 사장님의 모습은 일단 친절하시다. 일하시는 분들도 바쁜 와중에도 짜증이나 귀찮음이 보이지는 않았다. 책을 보다보면 얼마나 손님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려 하시는지 깨닫게 된다. 코로나 시기 이후에는 식당을 가는거 자체가 조심스러워졌다. 5살 아들과 함께 식당을 오랜만에 가더라도 엄청나게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테이블 간격은 떨어져 있는지, 일하시는 사람들은 .. 2021. 3. 3. 보통의 언어들 책을 읽으면서 나도 내 감정이나 생각을 이렇게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실망이라 함은 기대를 한 나에게서 비롯되는 마음이라는 말이 와닿았다. "공감은 기억이 아닌 감정에서 나온다." 넷플릭스 영화 "그는 야구장에 갔다"를 보며 무죄 판결을 받고 나온 남자가 가장 하고 싶은일은 콜라를 마시는 것이었다. 2004년 영천에서 훈련받는 내가 가장 하고 싶은 것도 바로 시원한 콜라를 마시는 것이었다. 상황은 다르나 느끼는 감정이 같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 공감하는 말이 맞네.책속의 한문장실망이라 함은 ‘바라던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상한 마음’을 뜻한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건 ‘상한 마음’이 아니라 ‘바라던 일’이다. 실망은 결국 상대로 인해 생겨나는 감정이 아니다. 무언가를 바란, 기대를 한,.. 2021. 1. 30. 2021년 2월 읽을책들 오랜만에 책을 몇개 구입했습니다. 언제부턴가 이북으로 보게 되었는데, 종이책을 받으니 기분이 좋네요. 새해에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https://coupa.ng/bQF0pF 자기 결정 - 행복하고 존엄한 삶은 내가 결정하는 삶이다 COUPANG www.coupang.com https://coupa.ng/bQF0m1 [문학과지성사]다큐의 기술 : 다큐멘터리스트는 무엇을 발견하고 어떻게 설득하는가 COUPANG www.coupang.com https://coupa.ng/bQF0sk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다른 나라 말로 옮길 수 없는 세상의 낱말들 COUPANG www.coupang.com https://coupa.ng/bQF0t6 하자르 사전:밀로라드 파비치 장편소설 COUPANG www.coupang.com 2021. 1. 30. 도서리뷰: 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독학을 시스템으로 이미지화하는 것이다. 독학은 크게 '전략, 인풋, 추상화 및 구조화, 축적'의 네가지 모듈로 이루어진 시스템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세상에는 독학에 관한 많은 책들이 있지만, 이런 책들은 '독학의 기술'이라기보다는 독서술이나 도서관 이용술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독학을 동적인 시스템으로 파악하면 필연적으로 이런 결론이 나온다. 바로 "독학의 기술은 기억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마 많은 사람들은 '높은 지적 전투력'을 방대한 지식량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생각해보자. '기억한다'는 것은 인풋한 정보를 묵혀둔다는 ㅁ라이기도 하다. 한번 인풋한 정보를 오랜 세월에 결쳐 호라용할 수 있을 만큼 변화가 적은 사회라면 이 .. 2019. 10. 25. 가나서점에서 교구 구매 (당근마켓) 가나서점에서 교구 구매 (당근마켓) 와이프가 당근에서 교구를 샀는데 퇴근하고 받으러 다녀오라고 함, 태평동인데 네이버 지도를 찾아보니 서점이었음. 친절하신 사장님이 명함도 주시며 아동 서적 중고, 신상품 다 팔고 사고 하니 나중에 오라고 하셨음. 넣어놓으면 사진과 달라 오해가 있을 수 있어서 보고 담아 주신다고 하심, 이 엄청난 양의 교구를 차 트렁크 앞 뒤 다 실고 천천히 옴 진짜 많다. 하나씩 해보자~ 아들아! ㅋㅋ 2019. 10. 9. 교보문고 SAM 무제한 책읽기 교보문고 SAM 무제한 책읽기 한동안 교보문고 SAM을 이용했다가 몇달 전부터 이용 중지를 했는데, 이상하게 책이 읽히지 않았다. 와이프가 크레마까지 사줬는데 책을 안읽다니 미안했다. 그러던 중에 교보문고 SAM무제한이 있다는 것을 알고 바로 구매. 똑같은 EBOOK리스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왠만한 책들은 있는 것 같다. 나에게 읽은 책보다 안읽은 책들이 훨씬 더 많으니깐... 거기에 첫달은 무료 두번째 달부터는 월9900 결재로 무제한 도서 구매 가능, 단 구매시 열람 기한은 한달이다. 적절히 읽고 싶은 책 리스트를 만들어 읽으면 좋을 듯 하다. 전자책이 간편해서 좋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동네 책방이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무리 편한 전자책이라고 해도 종이책의 느낌을 따라올 수 없기 때문에... 2019. 10. 8. 도서리뷰: 생각정리스킬 도서리뷰: 생각 정리 스킬 생각을 정리하는 것은 어쩌면 눈에 보이는 물건을 정리하는 것보다 훨씬 더 힘이 든다. 보통 우리들이 생각을 정리하려고 하면 머릿속으로만 생각하지 손으로 적어가면서 하지 않기 때문에... 머릿속 생각은 쉽게 잊혀지고 만다. 나는 그래도 예전부터 정리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사진 정리, 동영상 정리, 일기 정리 등등 무언가 남겨 놓는 버릇이 있다는게 지금 돌이켜 보면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저자의 말에 의하면 생각정리스킬도 하나의 기술이기 때문에 배울 수 있다고 한다. 나름 안다고 자부하면서도 이상하게 바로 골라서 읽기 시작하게 되었다. 저자는 생각정리를 잘하기 위한 도구로, 만다라트, 마인드맵, 디지털 마인드맵, 3의 로직트리를 소개한다.오타니 쇼헤이는 고등.. 2019. 10. 8. 시내로간 꼬마곰, 앤서니 브라운 시내로간 꼬마곰, 앤서니 브라운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서준이 책일 읽어주다가 정말 좋은 책이다라고 느낀 앤서니 브라운 작가의 책들.. 제일 먼저 본건 '사냥꾼을 만난 꼬마곰' 이었는데, 꼬마곰 시리즈가 워낙 유명하네. 그래서 지난 가을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한 앤서니 브라운전 - 행복극장 도 다녀왔다.꼬마곰을 마술 색연필을 갖고 본인이 생각하는 것을 그릴 수 있다.정말 좋은 책 2019. 10. 6. 도서리뷰 5500만원으로 작은식당 시작했습니다. ★도서리뷰 5500만원으로 작은식당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음식점을 하고 계신 부부의 식당이야기. 우리나라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 "뭐 정 안되면 요식업이나 하지" 나도 그런 생각을 한번도 안해본 것은 아닌데 TV프로 골목식당을 보면서 완전히 접었다. 정말 음식점 장사는 쉬운게 아니며 고행의 길인데 그마저도 인정받기도 어려운 것 같다. 암튼 이 책을 보면서 자영업 식당을 하시는 분들의 준비과정 그리고 식당 운영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새로웠다. 책속의 한문장 저희도 대박 식당을 꿈꾸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대박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버티어 내는 힘을 기르는 것입니다. 그렇게 눈앞의 생존을 위해 달려온 10년은 우리를 강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또한 성공, 더 나아가 행복에 대한 가치관까.. 2019. 9. 2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