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아쉬운 마지막 전개

 

 

 

경이로운 소문, OCN 드라마, 넷플릭스에서 상영 가능 / 총 16화

다들 비슷하게 느꼈을 거지만 경이로운 소문은 중간에 결방 전과 후로 나눠서 말해야겠다.

결방 전에는 드라마 전개가 숨쉴 수 없을 정도로 군더더기 하나 없는 깔끔한 전개였는데 (넷플릭스 스위트홈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다고 생각했던...) 결방 이후에 각종 늘어지는 스토리와 신파적인 요소들이 때때로 보는 게 힘들 정도인 장면들이 있었다.

정말 시즌2가 기대됐는데 지금은 모르겠다. 너무 권선징악으로 마무리를 해버렸어.

 

 

---

등장인물

카운터 / 융인 / 악귀 / 기타 등등

 

 
악귀중에서 최고 단계였던 지청신

불우한 어린시절로 인해 심성이 나쁜 것 같지는 않았는데 악귀가 들어가서 (후반부에 보육원 아이 대하는 모습에서 짠함을 느꼈는데 그런 사람이면 애초에 악귀가 들어가면 안되는데) 암튼 주연급

 

 

또다른 악귀, 엄청난 연기....융인들 연기보다 훨씬 괜찮았던..

형제로 나온 태신 그룹의 조폭들은 낯선 얼굴이었는데 연기를 너무 자연스럽게 해서 깜짝 놀랐다. 두분다 연극 배우 출신이신듯...

 
융인들.....

나만 그렇게 느낀건 아니겠지만 융인들 연기가 조금 애매했던.... 너무 뭐랄까 따로 노는 느낌....